주류기업 보해양조, 여수밤바다x기안84 아트 콜라보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2022-07-27     김기현 기자
이미지 = 보해양조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 (대표 임지선)가 27일 여수밤바다 소주를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 팝아트 작가 기안84와 손잡고 리뉴얼 출시한다. 

이번 리뉴얼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시회 콘셉트로 기안84의 팝아트 작품 4점을 여수밤바다 전면 라벨에 담고 QR코드를 통해 도슨트의 작품 설명까지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년 출시된 보해의 로컬브랜드 제품인 여수밤바다는 여수를 상징하는 돌산대교와 반짝이는 별빛을 이미지화 시킨 아름다운 소주 라벨로 여수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여수 낭만포차 거리 내 소주 점유율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새롭게 선보이는 여수밤바다는 도수를 기존 16.9도에서 16.5도로 낮추고 보해가 개발한 새로운 레시피를 적용시켜 여수지역 음식, 특히 해산물과 깔끔한 페어링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보해양조는 여수밤바다를 여행에서 느낀 감성을 추억 할 수 있는 매개체로 보고 이번 기안84와 리뉴얼을 시작으로 제품 라벨을 캔버스로 활용해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나갈 예정이다. 

여수밤바다에 입혀진 작품들은 스타트아트코리아 소속작가 기안84가 ‘제1회 개인전’에서 선보였던 것들로 자화상, 욕망의 자화상, 인생 조정 시간(2), 인생 조정 시간(3)까지 총 네 점이다. 보해는 원작의 느낌과 비율을 최대한 구현하고자 전면라벨 사이즈를 늘리는 등 심혈을 기울였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화려한 색감과 유쾌한 캐릭터를 통해 작가의 감정을 꾸밈없이 담아낸 기안84의 작품들이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는 소주와 어울린다고 생각해 여수밤바다 제1회 초대 작가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여수밤바다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전시회를 눈과 입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