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효 조교사 통산 300승 '달성'

2009-06-05     조진성
▲ 곽영효 조교사가 통산 300승을 달성한 후 기념 꽃다발을 받고 미소짓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박생규기자 skpq@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조진성 기자 = 신우철조교사 900승, 조경호 기수 400승 등 연일 한국경마의 기록수립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곽영효 조교사가 개인통산 300승 고지에 올랐다.

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5월31일 제8경주서 박태종 기수가 기승한 '과천지존(국2, 3세, 수)'이 1착으로 결승점을 통과해 300승 기록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서울경마공원 19조 마방을 담당하는 곽 조교사는 1997년 조교사로 데뷔해 승률 12.2%, 복승률 23.7%를 기록 중이다.(통산 2454전 300승, 2착 282회)

2004년 대통령배(GⅠ), 2005·2006년 뚝섬배(GⅢ) 2연패 등 화려한 성적을 낳았다.

마사회 관계자는 "현재 '백두전설(국1, 5세, 수)', '과천지존(국2, 3세, 수)', '화려한비상(국4, 3세, 암)'등 총 27두의 능력마가 소속돼 있어 곽 조교사의 기록 행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