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민주보좌진동우회 500인,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공개 지지선언

2022-05-26     김기현 기자
회민주보좌진동우회와 송영길 서울길캠프 관계자가 지지선언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정경호 기자)

[뉴스인] 김기현 기자 = 국회민주보좌진동우회(회장 양시헌, 이하 민동포럼)이 26일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를 공개 지지 선언했다.

이날 오후 2시 민동포럼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송영길 서울길캠프에서 지지선언문을 발표하며 양시헌 회장을 비롯한 회원 500인 일동이 공개적으로 송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한편 민동포럼은 민주당 출신 전․현직 국회보좌진과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공직선거 경력자 등 민주 진보진영의 각계 인사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민동포럼은 "지금 우리 민동포럼은 송영길 후보의 서울특별시 시장 선거 승리라는 힘찬 여정에 함께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고 밝히며 "송영길 서울특별시 시장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서울특별시 시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한다"고 언급했다.

대표로 지지선언 하는 민동포럼 양시헌 회장 (사진 = 정경호 기자)

또 "송영길 후보는 황소라고 불릴 정도로 우직함을 자랑한다. 다수의 지지를 얻는 간신이 될 바엔 소수에 속하는 충신이 되겠다는 남다른 고집 때문이다. 정도를 걷는 우직함으로 부동산 문제, 실업 문제, 남녀갈등 문제 등 서울이 가진 다양한 문제점을 합리적으로 풀어나갈 유일한 후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한 "송영길 후보는 서울특별시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서울시민 모두가 서울시민의 자부심을 가질 수 있게 만들 최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부도 위기의 인천을 구하고 글로벌 시티로 만든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 속에 빛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고자 하는 송영길 후보의 여정에 서울특별시 시민 여러분 모두 한마음으로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왼쪽부터 민동포럼 양시헌 회장과 총괄상황실 윤태일 실장이 지지선언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정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