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인천 서구청장 후보, 경서3지구 토지주들과 간담회
2022-05-14 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김종인(민주)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14일 오후 인천 경서3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토지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경서3지구는 인천 서구 경서동 124-66번지 일원으로 면적 368,055㎡(111,346평)에 118,571백만 원의 사업비로 2008년 시작한 인천 도시개발 사업이며 시행자는 인천광역시 서구청장이고 올 12월 환지처분 예정이다.
청라국제도시와 인접해 가치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거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계획인구는 없지만, 상업시설로 조성되면 주변에 거주인구를 확보해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실시계획인가 상 복합상업지구에 부합하지 않는 도시지원시설과 유통시설로 토지주들이 피해도 호소하고 있다.
김종인 후보는 경서3구역 대책 사무실에서 신능재 (주)에스엘 대표, 임삼순 경서3지구 대책위원장 등 토지주들과 만나 이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내용을 익히 알고 있어 지주들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라고 말했다.
임삼순 위원장은 김종인 후보를 향해 "(당선될 경우) 토지주들의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서구청의 업무 개선과 추진을 요청"했으며 김 후보는 간담회에서 나온 지주들의 의견을 꼭 반영하겠다고 답하며 서구 주민들과의 열린 소통도 재차 약속했다.
김종인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소 '더 이음 캠프’를 개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