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 CI
한국보건산업진흥원 CI

[뉴스인] 김기현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통해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 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ry, laidd.org)를 구축하고 9일부터 온라인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진흥원은 최근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신약개발 효율성 제고의 일환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2021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 및 홍보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LAIDD는 AI 기술과 화학정보학(Chemoinformatics),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 제약, 의료 등 관련 분야의 기초 지식 및 응용 기술을 습득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전문 플랫폼이자 인공지능과 제약바이오 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LAIDD는 온라인 기반이어서 수강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자유롭게 접할 수 있다. 교육은 기초·중급·고급 등 과정별로 수준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이달 현재 ▲화학정보학 개론(김동섭 KAIST 교수) ▲신약개발을 위한 단백질 구조 예측 및 상호작용 예측(석차옥 서울대학교 교수) ▲차세대서열데이터 분석(남진우 한양대학교 교수)▲빅데이터 속 정밀종양학(김태민 가톨릭대학교 교수) ▲딥러닝 기반 분자생성(이일구 팜캐드 박사) 등 150시간의 강의가 마련됐다.

교육대상은 기업연구원, AI 및 바이오분야 재직자, 대학생, 취업준비생(일반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LAIDD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권순만 원장은 "AI와 제약바이오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 요구 및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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