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김정일 기자 = 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대표 윤성태, www.huons.com)가 덴드리머(dendrimer)가 결합된 표준 플라즈몬 공명(SPR, surface Plasmon resonance)칩을 이용한 단백질 정량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SPR신호를 증폭시켜 민감도를 개선함으로써 저농도의 단백질까지도 정량화할 수 있는 신규 분석 방법으로 각종 질병의 치료에 앞서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존에 상용화돼 있는 단백질 분석방법인 표면 플라즈몬 공명장치들은 모두 반사돼 나오는 빛의 한점에서의 세기만을 측정하는 방법을 사용해 데이터의 정밀도가 낮고, 미감도가 현저하게 저하되는 단점이 있었다.

휴온스는 이번 특허기술을 이용해 저농도의 단백질 분석시 필요한 의료기기 질병진단센서, 저분자를 검출해야 하는 화학센서 및 프로테오믹스 연구등 다양한 적용이 가능해 질병의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드리머(dendrimer)는 나뭇가지 모양의 잘 정돈된 화학구조를 가진 3차원적 공간 형태의 많은 분지를 갖는 인조 고분자로서 용매나 작은 유기물질 이외에 염료나 형광물질과 같은 큰분자 및 금속이온들을 포집할 수 있고, 운반체로서도 이용 가능하다.

*표면 플라즈몬 공명(SPR ; surface plasmon resonance)은 방사성 물질이나 형광물질을 이용한 표식 없이도 단백질등 생체물질의 결합 친화도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로서 시료의 굴절률 변화를 측정하는데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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