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국공립대 심뇌혈관센터 설치기관 공모…전문·특화 의료기관 육성 목적

【서울=뉴시스헬스】김연환 기자 =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지방국립대병원을 대상으로 2008년도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기관’을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기관 사업은 2단계 국가균형발전정책으로 지방국립대병원을 3차 전문·특화의료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 지방 국립대학교병원에 권역별 심뇌혈관센터를 구축해 전국 어디에서나 심뇌혈관질환 발생시 3시간 이내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지역사회 전문 인력 및 주민 교육 등 권역 내 심뇌혈관질환 관리를 수행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선정 기관은 2~3개소가 설치 될 예정이며, 예산규모는 센터설치 및 센터지원체계 구축 등 총 163억원이 심뇌혈관질환센터 시설·장비 및 사업비 등으로 지원된다.

사업기간은 5년이며, 이 기간동안 시설 및 장비비, 치료재활센터 사업비 등이 지원된다. 센터설치 후에는 사업실적을 모니터링해 3년 후 중간평가하게 되며, 5년차에 최종평가를 수행한다.

심뇌혈관질환센터 설치기관 선정의 심사방법은 서면 및 구두평가가 1차로 진행(80점)되며, 2차 현지평가(20점)와 3차 종합평가로 최종 선정된다.

제출방법은 해당병원장의 결재 후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제출서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사업계획서 20부 및 CD 2장을 준비하면 된다.

제출마감일은 오는 9월 12일 도착분에 한하며, 최종 선정기관 발표일은 10월 말 통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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