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사)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Korean Association against Violence and Abuse 이하 KAVA)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동 학대 예방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모두가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정폭력, 아동학대 신고 건수가 지난해 대비 51% 이상 증가했으며 사태가 지속될 경우 해당 수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KAVA에서는 모두가 아동학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전 국민이 참여하여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주변인과 함께 하트쉴드 포즈로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카바하트쉴드챌린지' 해시태그와 '아동학대 신고는 112' 문구를 사진과 함께 공유하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연예기획사 뿌리엔터테이먼트의 김태현 대표는 '소녀주의보'를 캠페인의 모델로 지원해 국내 여러 연예인들과 많은 사람들이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 주기를 요청했다.

아동학대는 직접적인 학대와 더불어 간접적인 학대(장난스러운 욕설, 희롱과 놀림, 툭툭 건드림, 따돌림 등)를 통한 사례들 또한 존재하며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이유로 간접적 학대를 당하는 어린아이들 또한 상당수 존재한다.

KAVA는 무심결에 행한 작은 행동이 어린아이들에게는 상처로 남을 수 있기에 모두가 아동학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인식되길 바라며 '카바하트쉴드챌린지'가 대한민국 전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챌린지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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