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마음편한유외과는 지난 2월 고주파온열암치료기인 '리미션1℃'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는 0.46Mhz의 고주파를 이용한 암 치료 장비로 종양조직에 42~43도에 이르는 고온의 열을 가해 암 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를 이용한 장비다.

심부열을 내는 방법이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통전형 방식으로 이러한 방식의 '리미션1℃'는 어플리케이터 사이에 접촉되는 신체부위 전체에 열이 발생되고 심부에 강한 열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마음편한유외과의 김준영 원장은 기존의 기능의학치료와 고주파온열암치료를 접목시키는 프로그램을 고안하여 암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치료효과에 대한 기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대한온열의학회 회장인 최일봉 교수는 “리미션1℃를 통한 온열치료는 자연살해세포(NK세포) 활성도를 증가시킴으로써 암환자에 있어서 면역력증강 작용이 있으므로, 기존의 암 치료법인 항암제, 수술요법 그리고 방사선 치료 시 발생되는 면역저하증을 호전시켜 표준 암 치료에 병행하는 것이 좋다”며 “면역기능을 항진함으로써 암의 전이나 재발을 방지하는데 일조를 할 수 있고, 종양 축소나 암의 진행을 방지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증가시킬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음편한유외과에서는 저탄수화물식이를 바탕으로 한 식이요법, 자율신경계와 척추 밸런스를 교정하는 도수치료 및 자율신경치료, 불안과 우울등에 대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심리 치료 등 기능의학치료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어 고주파온열치료와 병행하였을 때 어떤 시너지효과가 나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마음편한유외과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1℃’는 총 4대가 도입이 되었으며 서울시 강남구의 대표적인 고주파온열치료센터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하며 김준영원장의 새로운 통합 암 치료가 많은 암 환우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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