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할랄연구소 할랄기관 상무이사 아셉 사두딘 사빌루라삿(왼쪽)과 파시픽 커뮤니카시 솔루션 박준영 대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파시픽 커뮤니카시 솔루션 박준영 대표 및 할랄페이 관계자들이 지난달 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할랄보장청(BPJPH)을 방문해 실무 프로세스를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할랄보장청(BPJPH)은 민간기관인 인도네시아 울라마협의회(MUI)에서 할랄인증 업무를 이관받은 정부기관으로 2014년 대통령령 제33호 법령 및 2015년 83호 대통령 규정, 2016년 할랄보장청 구조를 발표한 42호 국가 종교부 장관 규정에 따라 2017년 10월17일에 공식 출범한 인도네시아 국가 기관인 종교부 산하 조직이다.

2014년에 발표된 대통령령 제33호 법률에 따르면 할랄보장청(BPJPH)은 할랄제품보장 정책 수립, 할랄제품 보장 규정 및 표준과 절차 확립, 할랄인증 발급 및 쉬소, 할랄인증 관련 공청회와 교육 및 홍보, 할랄감사기관(LPH) 인가, 할랄감사원 인증, 할랄감독관 관리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력 등의 권한이 있다.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연구소 할랄인증기관은 할랄인증신청 관련 상담, 할랄 감사 및 감독자 교육, 중소기업 할랄 촉진 및 할랄감사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모바일 할랄 앱서비스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할랄보장청(BPJPH)의 할랄 인증 관련 주요 업무들도 포함돼 있다.

파시픽 커뮤니카시 솔루션은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소비층을 겨냥한 할랄페이 사업을 진행했고 지난 1월13일에는 자카르타 경찰본부 소재 건물에서 인도네시아 종교부 산하 할랄연구소 할랄인증기관, 인도네시아 경찰 본부 미디어 기관, 1월18일에는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한국 대표부, 벙클루주 주정부, 인도네시아 여성 연합회와 할랄페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할랄페이는 기본적으로 교통수단 비용 지불 및 공과금 납부뿐만 아니라 음식점이나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결제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쇼핑몰에서 상품 구매 시 결제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충전가능금액의 한도를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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