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내 아이 초등 1학년 입학하는데 뭘 해야지? 현실로 닥치면 의외로 난감하다.

현직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이면서 '책 읽어 주는 선생님'으로 유명한 강백향 교사는 "초등 아이와 초등 엄마가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명쾌한 조언을 한다.

그는 최근 신간으로 내놓은 ‘초등학교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와 ‘두꺼운 책 읽기 프로젝트’(한봄출판사) 책 두 권을 통해 초등학생과 초등 부모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우선 ‘초등 1학년 어떻게 시작할까’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강하고 특별한 학생으로 성장하는 비법을 제시한다.

강백향 교사.

스마트폰에 익숙한 아이의 학교적응을 위해서는 부모의 명확한 교육관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뚝심 있는 선배 엄마들의 사례를 들어 부모의 교육관 정립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와 함께 ▲마음이 튼튼한 1학년이 되는 비법 ▲사회성이 좋은 학생의 비법 ▲스스로 공부하게 만드는 비법 ▲책읽는 습관 들이는 비법 등을 소개한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초등학교 1학년 공부는 습관을 만드는 게 전부"라고 결론 지었다.

또 스마트폰을 끼고 살면서 책을 읽지 않는 아이를 위한 '두꺼운 책 읽기 프로젝트'에서는 "15분 책읽기로 시작해 아이의 관심과 습관을 유도하자"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만화, 잡지 같은 책을 가까이하면서 습관을 들이게 하는 방법도 눈길을 끈다.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를 찾아라 ▲질문을 하면서 읽게 해라 ▲밑줄을 그으며 3번 읽기에 도전하게 하라 ▲폭넓은 연결고리를 찾아주라고 조언한다.

저자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2층 북카페에서는 강연회도 연다. 신청은 알라딘을 비롯한 각 온라인 서점에서 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