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태엽 기자 =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라사핀®정 0.5mg, 1mg(라사길린메실산염)’을 지난 1일 발매했다고 3일 밝혔다.

라사핀®정의 주성분인 라사길린은 MAO-B(Monoamine oxidase type B) 억제제로, 신경세포에서 내인성 및 외인성 도파민이 MAO-B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것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뇌 내 도파민의 농도를 증가시킨다. 이러한 도파민 대사 억제 작용을 통해 라사길린은 뇌 속 도파민 결핍이 주요 원인인 파킨슨병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라사길린은 초기 파킨슨병 환자에게 단독요법으로 사용함으로써 증상 개선 효과가 있으며, 운동 동요가 있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레보도파의 보조요법으로써 ‘off-time(레보도파 약효 감소로 인해 파킨슨병 운동 증상이 악화되는 시간)’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1일 1회의 간단한 복용법으로 운동 동요 증상이 있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한다.

라사핀®정 0.5mg, 1mg의 상한 약가는 각각 1,397원/정, 2,083원/정이며, 0.5mg은 30정/병, 1mg은 30정/병과 100정/병 단위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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