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박지성, 르엉 쑤언 쯔엉 "유니크미, 베트남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게 할 것"

▲곽희옥 유니크미 대표와 르엉 쑤언 쯔엉 선수가 전속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니크미)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제주 자연이 빚은 발효화장품’ 유니크미(대표 곽희옥)는 서울 강동구 인애가한방병원에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르엉 쑤언 쯔엉' 선수와 유니크미 홍보모델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르엉 쑤언 쯔엉'(Luong Xuan Truong) 선수는 베트남 국민이 열광하는 신성 국민 영웅으로 '베트남의 박지성'이라 불린다. 그는 지난 AFC U-23 챔피언십에서 대표팀 주장과 박항서호의 주 공격수를 맡아 눈부신 활약을 펼쳐 베트남의 준우승에 기여한 바 있다. 쯔엉은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고 현재 한국의 인애가한방병원에서 재활치료 중이다.

유니크미는 베트남 국민의 높은 지지와 인기를 얻고 있는 '쯔엉' 선수가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사랑받아 온 유니크미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다고 판단해 전속모델로 발탁했다며, 쯔엉 선수가 하루빨리 회복해 훌륭한 선수 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쯔엉은 계약 체결 후 "따뜻한 사랑과 격려, 베트남 축구 발전을 응원해 준 한국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더 좋은 경기를 펼치고, 유니크미가 베트남 국민이 사랑하는 명품 화장품 브랜드로 자리 잡도록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곽희옥 대표는 “쯔엉 선수와 함께 마스크팩 라인을 강화하고, 기초화장품과 기능성 스포츠 라인, 남성 스킨케어 라인을 확장해 한국과 베트남 뷰티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특히 베트남에서의 판매수익금 중 일부는 베트남의 축구 발전을 위해 기부할 것”임을 밝혔다.

유니크미는 작년 7월 제주산학융합원이 국내 기업의 동남아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발효 마스크팩을 발매했는데, 베트남 여성들로부터 '신비 팩', '여신 마스크팩'이라 불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유니크미는 2017년 설립한 천연 발효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최고급 품질과 브랜드 스토리로 셀럽들로부터 인기를 끌며 '2018 우수브랜드', '2019 매일경제 품질경영 대상'에 선정되는 등 K뷰티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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