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배우 윤송아가 연탄 나눔 봉사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윤송아는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봉사가 아니라 이른 아침부터 화장기 없는 얼굴에 '검댕'을 묻히면서까지 열심히 했다.

지난 11일 오전 9시 NGA ASIA, 착운모 (착한 운동인들의 모임, 회장 김재근)와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가 서울 강북구 상계동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소외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총 2000장의 연탄이 배달됐다.

틈틈이 미술치료사로도 봉사중인 윤송아는 이날도 스스로에게 한 약속에 부합하기 위해 '틈나면 봉사'에 나섰다. 이날 윤송아는 2020년 새해에도 소외된 계층을 위한 연탄 나누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윤송아는 "어르신들께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인데 오히려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힘들고 아픈 이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야 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봉사에는 배우 윤송아, 머슬잭(김재근), 김찬오프로, 최병현프로 등 선수들과 자원봉사자들 다수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한편 윤송아는 서울특별시 청소년 심리지원 홍보대사, 서울시 청각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사업 홍보대사로 활동중이며 지난해 12월23일에도 배우 손현주, 김보성, 양동근, 유선, 정태우 등과 함께 영화인 사랑의 김치나누기 봉사에 참여했다. 현재는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1월31일까지 환아 치료 위한 기부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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