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은 지난 20일 저녁 병원 대강당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이벤트 ‘병동 환자와 함께하는 ‘H+APPY 미리 크리스마스’를 펼쳤다. 

이 행사는 투병 중인 환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고, 회복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련돼 가수 조영남의 자선 특별공연과 참가환자의 노래 경연, 경품 추첨 행사로 열렸다. 

병동 환자들과 가족, 의료진, 관악구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 가수 조영남, 테너 임철호, 소프라노 김수미 등이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였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입원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내년에도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환자 중심 병원을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가수 조영남은 “아픈 몸과 마음을 따뜻한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이번 공연에 흔쾌히 동참했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환자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라며 “병원에서 투병 중인 모든 환자의 쾌유를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병원 측은 공연 후 추첨을 통해 입원환자와 지역주민 등에게 주방용품과 소형가전 등 총 30여 종의 경품도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