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행복한 문화나눔 공동체 '사색의향기'는 '2019 제20차 대의원총회 및 박희영 이사장 취임식'을 지난 15일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1부 대의원총회, 2부 박희영 이사장 취임식, 3부 대의원 교류 및 문화나눔으로 진행됐다.

1부 대의원총회는 국민의례, 성원보고, 참석자 소개, 사업소개, 안건상정 및 의결, 우수 지부 및 산하기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소개에서 이영준 상임대표는 "사색의향기는 지난 16년 동안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나눔 및 사회참여 활동을 의욕적으로 전개해왔다"며 "이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서 공유가치를 창출하는데 도움이 될 필요한 경험들을 축적해온 결과 향기촌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향기촌 행복마을은 사색의향기가 홍성에 건립하는 35만평 부지에 250가구가 '사회적 가족'을 이루며 함께 살도록 기획된 문화나눔 공동체 마을이다.

2부 박희영 이사장 취임식은 경과 보고, 정기 이양, 취임사, 추대패 수여, 축사로 진행됐다.

박희영 이사장.

박희영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행복나눔 활동을 통해 사색의향기는 문화나눔 사업을 보다 발전적이고 개방적인 구조로 변화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전한 문화나눔 단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이양.

이어 "국내외 235개 지부는 지역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월례회를 통해 회원과 지역의 행복 문화를 추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직을 더욱 확대해 지부 간 협력을 통한 목적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가면서 사회공헌 기반을 더욱 공고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러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축사에서 "서울시가 문화도시로서 발전하는데 사색의향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서울을 중심으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문화단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박희영 이사장님의 지인의 한사람으로 취임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 고학찬 전 예술의전당 사장은 축사에서 "다년간에 다져진 사색의향기만의 독특한 문화코드 형성이 현재 한국 사회의 문화적 자원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한다"고 격려해 주었으며, 현역 국회의원으로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이철규 국회의원(동해, 삼척)은 "정치와 문화가 달라 보이지만, 결국 한 국가 사회를 이루는 중요한 요소이니 만큼 박희영 이사장과 힘을 합하여 사색의향기가 꿈꾸는 공동체적인 문화변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최동철 스포츠 대기자도 축사에서 "스포츠 현장에서 40년 넘게 뛰고 있지만 문화라는 큰 틀에서 스포츠가 국민을 하나로 묶는 역할을 하는 만큼 사색의향기가 통합과 화합의 아이콘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안종숙 서초구의회 의장은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 문화단체인 사색의향기가 저희 지역구에서 개최되서 영광이고 개인적으로도 절친이신 박희영 이사장님의 취임이라니 더 의미가 있미가 있다"고 밝혔다.

사색의향기 본부임직원들.

3부는 축하 공연 순서로 먼지 김정택 SBS예술단 단장의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멀리 해외에서 참석한 대의원들을 비롯한 전국에서 찾아온 대의원들 간의 교류를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사색의향기'는 온라인에서 170만 회원이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나눔 커뮤니티'다. 온라인상에서 매일 아침 받아보는 '향기메일'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으며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도 매우러 정기적인 행사를 통하여 연간 30,000명 이상이 함께 '행복한 문화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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