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희영 기자) 신예 팝페라 가수 최의성이 열창을 하고 있다.

[뉴스인] 안희영 기자  = 9일 (사)김광석 행복나눔은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김광석길 콘서트홀과 김광석 소극장에서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콘서트를 열었다.

금번 김광석 행복나눔 콘서트는 대구 시민은 물론 내외국인들까지 김광석 노래를 사랑하는 이들에겐 가을추억과 가인 김광석을 함께 그리는 무대였다.

가을은 노래와 춤, 문화, 축제의 계절이다.

가인 김광석을 이제 만날 수는 없지만 김광석이 남긴 명곡들이 매일 불리어지는 대봉동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콘서트 홀과 김광석길, 김광석 소극장, 그리고 김광석 펜들의 가슴에 남아 그의 노래사랑을 항상 느낄 수 있다.

가인 김광석이 노래를 부르는 현장엔 학생, 청소년, 국민들이 늘 함께 있었다.

시대와 시국의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그는 노래를 멈추지 않았다.

김광석은 억압과 외침의 마음에 찾아가 위로와 힘이 되어 주었다.

그래서일까 국민들은 김광석의 노래를 통해 위로를 느꼈다.

더 나아가 희망을 그려보는 이들도 많았다.

그의 노래에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터치하는 힘이 있다.

금일 김광석 행복나눔 콘서트를 찾은 시민과 내외국인들은 그의 노래와 그에 대한 추억을 그려보며 가을여행을 즐겼다.

행복은 나눌 때 그 가치가 배가되고 우리 공동체를 더욱 풍요롭게 한다.

가을은 풍요와 나눔의 계절이기에 가을을 느끼는 맘들은 문화의 풍요와 여유, 생각, 가치를 나눈다.

특히 노래하는 김광석의 삶을 돌아보고 그의 노래를 통해 당시의 노래에 담은 시대를 엿보고 희망을 좇는 시민들은 김광석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금일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콘서트를 위해 탈런트 김동석의 사회와 뮤지컬 배우 노현희, 팝페라 가수 젬마 김현주, 신예 팝페라 가수 최의성, 케이팝 아이돌 5인조 혼성 그룹 디아이피엠엑스(DIP mx), 신세대 퓨전국악그룹 우리歌(가)의 공연과 아코디언 연주가 김준영등이 김광석 노래를 비롯한 자신의노래 등을 선보이며 모두가 감동무대의 조력자가 되었다.

김광석소극장에서 펼쳐진 나눔콘서트에는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보) 시즌 5에 출연해 “故 김광석의 환생”이라며 극찬을 받았던 가수 박두한의 단독 무대로 꾸며져 김광석의 히트곡 들을 생생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금번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콘서트에는 대구 중구 류규하 구청장, 중구의회 권경숙 부의장, 신범식 의원, 이경숙 의원, (주)위드삼삼뮤직 서해순 대표, 명필름 이은 대표, 영화 ‘부러진 화살’ 주인공 박훈 변호사, (사)김광석 행복나눔 김인근 이사장, 대봉1동 주민자치회 한영화 위원장, 대봉문화마을협의회 전태규 회장, 방천문화예술협의회 서동수 회장, 대봉동 웨딩거리상점가상인회 황태봉 회장, 방천시장상인회 정춘남 회장, 김광석길상가번영회 도길영 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 류규하 구청장은 축사에서 중구에 위치한 김광석길을 더욱 사랑함으로써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구청이 지원하겠고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김광석 노래 사랑으로 이어져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김광석 행복나눔 김인근 이사장은 2020년 상반기에는 김광석스토리하우스 2층을 확장해 스토리하우스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체험과 쉼터의 공간으로 김광석 조형물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리라 기대했다.

이어 김인근 이사장은 김광석의 노래와 그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확장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상생의 효과와 문화단체들의 지원들이 함께 융화되어 우리 문화의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인근 이사장은 중구청의 지원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아울러 지역 주민들, 김광석을 사랑하는 내외국인들에게 문화의 이해와 체험, 공감의 공간으로 김광석스토리하우스와 김광석소극장 등이 그 쓰임에 부합되는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콘서트는 (사)김광석 행복나눔에서 주관, 김광석 스토리하우스에서 주최, 대구광역시 중구청에서 후원했다.

‘김광석 행복나눔 가을콘서트는 매년 가을 시즌에 정기 공연으로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방문하는 관객들과 계속 만날 예정이며 중구청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의 (사)김광석 행복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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