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는 지난 1일 오전 9시30분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한·중·일 암 워크숍(Korea-China-Japan Cancer Control Workshop)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립암센터 및 암빅데이터플랫폼사업단 주관으로 중국, 일본 국립암센터 원장과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가 참석해 한·중·일 3개국의 암 빅데이터 구축 현황과 인공지능 기반의 연구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데이터 공유를 통한 암 정복'(Big Data and A.I.: Fighting Cancer by Sharing Data)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중·일 3개국 국립암센터 원장(이은숙, 허지에, 나카가마히토시)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3개국의 연자를 초청하여 각 세션별 강의가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세션 1' 인공지능을 활용한 암 연구 ▲'세션 2' 암 빅데이터 현황 및 활용 전략 ▲'세션 3' 암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국가 정책 순으로 진행됐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활용은 의료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화두라는 점에서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특히 의미 있다"며 "암을 정복하기 위한 3개국 국립암센터의 지속적인 협력이 머지않은 미래에 암 정복의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한·일 암 연구 워크숍’ 과‘한·중 암 관리 워크숍’이 지금의 ‘한·중·일 암 워크숍’으로 확대되어 3개국 국립암센터에서 매년 번갈아 가며 개최하기로 하고, 작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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