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사노피(Sanofi)의 백신사업부인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Baptiste de Clarens, 이하 사노피 파스퇴르)는 24일 서울역 무료 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서울시, 서울의료원 등 8개 기관과 함께 노숙인 및 쪽방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독감예방접종 행사를 펼쳤다.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사회책임 프로그램인 ‘헬핑핸즈(Helping Hands)’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 ▲서울시나눔진료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서울시 5개 쪽방상담소 ▲따스한채움터 등 총 9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24일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15일까지 9개 장소에서 총 13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무상으로 지원하는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를 서울의료원 소속 나눔진료봉사단 의료진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접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에는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를 비롯하여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 2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여 문진표 작성, 점심 배식 등 접종 행사 전반을 도왔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2011년부터 헬핑핸즈(Helping Hands) 활동을 통해 매년 독감예방접종 시기인 10~11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이어오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올해 서울시에 기부한 독감 백신 3,700도즈와 부산시에 기부한 300도즈를 포함해, 2011년부터 9년 간 총 42,100도즈 상당의 독감 백신을 무상으로 제공해왔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대표는 "매년 독감예방접종 시기면 의료취약계층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나길 바라는 염원 하나로 함께 해준 많은 파트너 기관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9년동안 헬핑핸즈는 노숙인들의 겨울철 건강뿐 아닌 꽁꽁 얼었던 마음까지도 움직일 수 있었고, 나아가 노숙인들이 사회를 바라보는 측면에서도 큰 결실을 거둘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사노피 파스퇴르는 백신 전문 기업으로서 우리 사회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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