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최고의 전성기 때 큰 아픔과 시련을 겪으며 한국 활동을 거의 접고 외국 활동에 전념해 온 팝페라 가수 정세훈이 오는 11월3일 뉴욕 카네기 홀에서 뉴욕 최고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50인조의 팝스 오케스트라와 단독콘서트를 연다.

정세훈은 2005년 뉴욕에서 카루소 재단이 수여하는 '세계를 위한 천사의 목소리상'을 받은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음악인의 꿈의 무대이자 까다로운 뉴욕커들이 진정한 카네기홀에서의 콘서트라고 인정하는 카네기 Stern Auditorium / Perelman Stage 대공연장에서(2,800석)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정통 클래식이 아닌 팝페라가수로 뉴욕에서 인정을 받은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세훈은 프랑스 마들렌 성당에서 초청받아 콘서트를 개최한 최초의 한국인 가수로 프랑스 유명 출판사인 시공사의 여행 서적, 프랑스편에서 마들렌 성당을 소개자료에는 "이곳 마들렌 성당은 한국의 팝페라 가수인 정세훈이 한국인 최초로 공연한 뜻 깊은 장소"라고 수록돼 있다.

또한 중국 상해 사범대 음대의 한국인 최초의 음대 객좌 교수로 활동했으며 객좌 교수 두 명 중 또다른 한 사람이 바로 중국 국가 주석 시진핑의 아내인 펑뤼위안 여사로 알려져 있다.

오는 11월 팜페라가수 정세훈의 뉴욕 카네기 홀 콘서트 후원사로 대한항공은 뉴욕간의 왕복 항공을 제공하고 뉴욕의 ESTEEM US는 맨하탄의 개인 연습실과 개인 차량 및 모든 의전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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