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사)한국애견연맹과 KSV 한국저먼세퍼드 협회는 지난 20일 안성풍산개테마파크에서 '2019 KSV SIEGER SHOW'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독일 세퍼드견 도그쇼는 전세계적으로 단일 견종으로서는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1년에 한번식 (사)한국애견연맹과 KSV한국세퍼트협회에서 세퍼트 지거쇼 전람회를 개최해 한국세퍼드견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도그쇼를 즐기는 매니아 분들의 독일세퍼트는 오랜시간 교육과 관리가 필요하며 최고의 상력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견종표준을 토대로 심사를 하지만 여러 테스트 과정을 합격을 해야만 최고의 상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지거쇼는 의미가 남다르다.

공격테스트, 총성테스트를 줄없이 핸들링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브리더와 핸들러 모두가 한팀이 되어야만 좋은 결과를 기대할수 있다.

KKF 박상우 총재는 "한국애견 연맹은 세계애견연맹 (FCI)의 한국 유일의 단체이며 세계 저먼세퍼드 연맹 (WUSV) 국내 최초 정회원 단체로 세계와 교류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으며 KSV 한국세퍼드협회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KSV 김병권 회장은 "한국세퍼드 발전을 위해서 세퍼드협회 매니아클럽들이 함께 참여하고 한국에서 번식된 세퍼드가 좋은 상력을 수상하는 것에 대해 매우 흡족하다"고 "앞으로는 한국세퍼드가 순수하게 한국에서 번식된 세퍼트견이 세계로 진출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한국지거쇼에서는 엄격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리 세퍼트 문화가 한걸음 더 발전하고 한국세퍼트가 자긍심과 보람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헤럴드호만 심사위원과 이웅종 FCI전견종심사위원.

KSV지거쇼 심사위원은 독일에서 온 헤럴드호만(Mr. Harald Hohmann) 심사위원이 심사를 맡아 진행했다.

왼쪽부터 이준호 KKF. WUSV 심사위원, 김성훈 헬퍼, 헤럴드호만, 정재용 헬퍼 FCI 이웅종 심사위원.
KKF한국애견연맹 이웅종 FCI전견종심사위원.

헤럴드호만은 "한국에 2번째로 방문해 심사를 보았는데 한국세퍼드 발전과 수준이 높아져 매우 만족스럽다. 지거쇼심사를 보게 돼 영광"이라며 "세퍼드견은 세계를 대표로하는 우수한 품종임이다. WUSV에서는 한나라에서 회원국 당 하나의 회원 단체만 적용하는 원칙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KSV지거쇼 진행과 부심사를 맡은 연암대학교 교수이자 KKF한국애견연맹 이웅종 FCI전견종심사위원은 "한국세퍼트 발전을 위해서 한국세퍼드심사위원도 도그쇼심사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심사링에 들어가서 충분한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세퍼트심사는 독일심사위원이 주가 되는 것이 한편으로는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심사위원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벽이 되는 유럽국가심사 교류보다 우선은 아시아 국가 심사 교류를 통해 세퍼드발전은 물론 한국심사위원 위상을 높이 올라갈수있는 교류를 확대했으면 좋겠다"며 "현재 한국 애견연맹 심사위원이 활발한 외국심사 파견이 진행되고 있으며 스페셜티쇼, 지거쇼에 초대받는 그날을 위해 한국애견연맹 한국저먼세퍼드협회 심사위원들이 활발하게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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