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이제 장애 및 거동 불편으로 휠체어를 타는 교통약자도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이 교통약자를 위한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교통약자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 확대는 특히 의료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강서구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추진됐으며, 지하철 까치산역, 화곡역 및 주요 종합사회복지관 등 공공시설을 경유한다.

휠체어로 셔틀 버스에 탑승한 강모씨(68세)는 “혈액투석으로 서남병원 인공신장실을 주 3회 방문해야하는데, 이젠 서남병원 셔틀버스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게 됐다.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셔틀버스를 운행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남병원 송관영 병원장은 “휠체어 탑승가능 셔틀버스 운행, 까치산역 · 화곡역 노선 추가 등 셔틀버스 확대운행으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의료불평등 해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서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서울 시민 누구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차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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