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블록워치(대표 유효준)는 (주)케이튠코리아(대표 김범준)와 지난 20일 블록체인 컨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관심사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및 인적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며, 양 기관의 상호 정보의 교류 및 블록체인 분야 컨텐츠 증진 및 발전 협력을 약속했다.

후오비 블록체인 커피하우스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케이튠 측에서 ▲김범준 대표 ▲신창호 본부장 ▲이용우 최고기술책임 ▲김형근 컨텐츠 디렉터가 참석했다. 블록워치는 ▲유효준 블록워치 대표 ▲최종원 블록워치 경제부장이 참석했다.

유효준 블록워치 대표는 “최근 블록체인의 최대 화두는 '상용화' 여부”라며 “케이튠의 블록체인을 통한 음악 대중화에 매우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케이튠의 플랫폼을 통해 기존의 비효율적인 작곡 절차를 혁신하고 모든 작업 및 거래내용을 블록체인 상에 기록함으로써 아티스트들은 유연하고 빠른 음악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케이튠 김범준 대표는 “블록체인을 통한 작곡체계 혁신으로 음악의 대중화를 이뤄내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늘날 음악시장은 수 명, 많게는 열 명 이상이 하나의 곡을 쓰는 공동작업의 시대가 되었다”면서 “현재의 대중음악 트렌드는 빠르게 변모하고 있고 따라서 이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작곡 및 작사가들이 각자 자신 있는 분야에 몰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K-Tune을 이용하면 함께 곡을 만드는 것이 수월하고 훨씬 나은 생산성과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어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한편 케이튠코리아는 자사의 플랫폼 K-Tune을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공개함과 동시에 실제 플랫폼 구동시연, 공동작업 작품 공개 등을 병행해 참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현지 언론들의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K-Tune은 하나의 완성된 대중음악을 만들기 위해 여려 프로 작가들이 모여서 의견을 주고받으며 실시간으로 작곡 및 편곡 작업을 가능케 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모든 과정이 블록체인상에 기록된다는 점에서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저작권 분쟁 및 완성곡 지분 등의 분쟁까지 해결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가졌다는 점에서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현재의 대중음악 시장에서는 최소 3명 이상의 작가들이 하나의 곡을 공동으로 작업하는 것이 하나의 표준이 됐다.

디지털 음악작업 프로그램의 보급으로 인해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대중음악을 만들게 되었고 이는 곧 대중음악 트렌드를 전에 없이 빠르게 변모하게 만들었다.

따라서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기에는 작곡, 작사가들이 각자 자신이 자신 있는 음악의 분야 (반주, 멜로디, 작사, 비트메이킹 등)에 몰두하며, 다른 공동작업자들과 같이 곡을 만드는 편이 훨씬 나은 생산성과 퀄리티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케이튠은 신사동호랭이, EastWest, 민연재 등 십여 명의 프로 작곡, 작사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ICO를 거쳐 현재 막바지 단계를 거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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