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지난 21일 오후 7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에서 러닝전도사 안정은 런더풀대표의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 돕기 성금전달식이 있었다.

안정은 대표는 지난 7월12일부터 ‘2019 몽골 고비 사막 마라톤’ 크라우드 펀딩 기부를 진행하고 펀딩으로 모아진 금액 가운데 후원자 리워드(보상)와 배송비를 제외한 전액을 (재)한국소아암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21일 전달식과 함께 토크콘서트를 진행, 수익금 전액도 함께 기부했다.

안정은 대표는 7월26일부터 8월4일까지 진행하는 몽골 고비사막 마라톤에 나서 250km 완주를 성공리에 마쳤다.

러닝전도사 안정은 대표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수 많은 후원자와 씩씩하게 투병 중인 어린이들을 생각하며 완주했다. 모두가 함께 달렸기에 가능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긴 레이스에도 피니시 라인이 있듯이 긴 투병에도 머지않아 건강히 완치되는 날이 있다고 생각한다. 빨리 건강해져서 멋진 세상을 함께 달리자는 의미와 많은 사람이 응원하고 있다는 진심이 소중히 전달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재)한국소아암재단 윤진석 과장은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의미있는 도전을 실천하시고, 성공적인 완주에 축하드리고 또한 고맙다. 안정은 대표님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한 러닝생활은 투병중인 아이들과 가족에도 모범이 되며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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