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인 연수, 양기관 공동 컨퍼런스 개최 등 인적 자원 및 보건정책 교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왼쪽)과 몽골 GHSSS 병원 바트투르 병원장이 포괄적 의료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29일 병원 대회의실에서 몽골 국립 법무부 내무병원인 GHSSS(General Hospital for the States Special Servants, 병원장 바트투르)와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울란바토르 소재의 GHSSS는 몽골 법무부 및 내무부 산하 의료기관으로 전,현직 특수 공무원 등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병원이다. 

​이 병원은 240병상, 의료진을 포함해 350여 명이 근무하는 울란바토르 최대 규모의 병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몽골 GHSSS병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보건의료 정보공유, 양국 의료진 우호 증진을 위한 양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 의료기관의 협력분야는 보건의료와 관련해 의료인 연수 등 인적자원 교류, ​양 기관 발전을 위한 병원 시스템 및 보건정책 교류, 보건의료에 대한 공동 컨퍼런스 및 심포지움 개최 등이다. 

GHSSS 바트투르 병원장은 “본원은 몽골의 대표적 종합병원으로 이번 한국의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한국병원의 우수한 병원 행정시스템 도입, 의료진 교류 등 양 기관의 의료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GHSSS와 구체적인 협력모델에 대해 상호 협의하고 양기관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협력방안을 검토하고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답했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2곳의 병원에서 총 다섯 번의 나눔진료와 몽골 어린이 환자 고관절 수술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1천여 명의 몽골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몽골 의료진 국내 연수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2014년부터 현재까지 총 40여 명의 몽골 의료진에게 국내 선진의료기술을 전수하는 등 의료 한류 전파에도 큰 힘을 쏟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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