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주)라디안큐바이오(회장 구광철)는 지난달 29일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개최된 한반도와 전 세계 평화를 위한 '2019 DMZ 평화대축제'를 후원했다고 1일 밝혔다.

국민일보와 GCS 인터내셔널(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가 공동 주최한 이 축제는 한반도 전통의 국기(國技)에서 발전한 세계적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한반도를 감싸고 있는 평화의 기류를 기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 교육 문화 여가로 이루어진 콘텐츠를 통해 민족 간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수행하겠다는 목표도 가지고 있다.

DMZ 평화대축제는 다채로운 행사로 평화누리공원을 찾아온 1만여명의 눈과 귀를 기쁘게 했다.

1부에선 ‘휴전선 철책에 평화를 걸다’ 그림 공모전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공모전엔 국내 초중등학생들과 탈북민 학생들도 다수 참여했다. 학생들은 국방위원장상, 국민일보사장상, GCS 인터내셔널 총재상, 파주시장상, 미국 연방 하원의원상 등을 수상했다.

시상식 직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태권도 시범단과 GCS글로벌평화봉사단 태어로즈영웅단의 태권도 퍼포먼스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축하공연 뒤엔 전국 137개의 태권도 도장에서 모인 일반 태권도 수련인 5000여명이 참여한 대규모 평화기원 퍼포먼스도 펼쳐졌다. 최고령 최옥선(91·여)씨부터 최연소 김이솔(2·여)양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 평화를 기원하며 단체 율동을 하고 송판을 격파했다.

이어 ‘휴전선 철책에 평화를 걸다’ 행사가 2부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DMZ 생태탐방로 약 3.2㎞를 걸으며 그림 공모전 응모 작품 중 엽서 형태로 만들어진 400여점을 철책에 걸며 저마다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했다.

조정원 GCS 인터내셔널 총재는 “남북 분위기가 긴장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태권도는 그 중심에서 화해무드를 조성하는 역할을 해왔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를 해서 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더 많은 세계 어린이들이 그림을 보내주고,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내용들이 잘 만들어져 좋은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라디안큐바이오 구광철 회장

(주)라디안큐바이오 구광철 회장은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를 후원하게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 평화 기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세계태권도연맹 조정원 총재(왼쪽)와 라디안큐바이오 구광철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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