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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랑’ 이청리시인, 김백현 작곡가 사랑의 열망을 노래하다
정경호 기자 | 승인 2019.06.22 08:26
]연예의 맛, 고주원, 김보미 커플 (TV 조선 캡처)

[뉴스인] 정경호 기자  = 홍콩 시위 현장에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100만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이 노래를 불렀다.

역사도 문화도 언어도 다른 사람들이 부르는 하나의 노래. 노래는 서로가 서로를 위하고 서로의 아픔을 껴안아주는 원동력이다.

모두를 하나로 묶어내는 힘을 가진 노래는 그 안에 담긴 사연과 삶이 녹아들어 공감할 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절대적인 동반자가 된다.

노래는 또 지나간 시절을 소환한다. 한 소절만으로도 그 노래를 듣고 불렀던 그 때 그 공간으로 우리를 돌려놓는다.

작곡가 겸 가수 김백현(카카오스토리 캡처)

지방에서 곡을 쓰고 노래하는 김백현이 제주 시인 이청리의 노랫말을 받아 ‘너랑 나랑’을 발표했다.

노랫말에는 이야기가 있다. 부산과 제주를 오가는 연인들의 애틋한 사랑이다. TV조선

“연애의 맛“에 나오는 고주원과 김보미가 주인공이다.

알콩달콩 두 사람이 보여주는 사랑은 보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시간과 거리를 가리지 않았던 그 시절의 연애가 떠오른다.

여기에 노래가 더해진다. 노래가 더해지면 사람들은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보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함께 공감하며 감정이 이입되는 경험을 한다.

우리 누구나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는 까닭이 이렇다. 고주원과 김보미 두 사람의 이야기를 뛰어넘는다.

담겨진 사연에 공감하며 우리 시대 동반자가 되는 노래 하나가 나왔다. 누군가는 ‘너랑 나랑’을 부르며 달려갈 것이고 또 누군가는 ‘너랑 나랑’ 서로를 열망했던 그 때로 돌아갈 것이다.

서양화가이자 시인 이청리(사진=정경호 기자)

이청리 시인은 고주원과 김보미가 서로를 향해 달려가는 간절함에, 기다리고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에 박수를 보낸다. 김백현은 통기타로 그들의 사랑을 극적인 세레나데로 읊조린다.

“내 사랑 그대가 있는 곳에 / 내 가슴이 숨 쉬고 있어 /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간다 / 그대 얼굴보고 또 봐도 너무 보고 싶어 간다 / 그대 속삭임 듣고 싶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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