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복 명장 이순화 디자이너와 중국 라이온스클럽 짜오동 수석 부회장이 한국의 명품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손잡는다.

짜오동 라이온스 수석 부회장은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북방모델학교(北方模特学校)를 운영하고 있다. 북방모델학교는 중국 최대 모델학교 중 하나로 그 동안 배출된 스타 모델만해도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며, 세계적으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한 모델도 많다.

중국 라이온스클럽 짜오동 수석 부회장은 아시아모델 페스티벌 인 서울에 중국 대표로 참가했다. 행사 참여 중 오랫동안 인연을 맺고 있는, 한국의 한복 명장 이순화 디자이너와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순화 디자이너와 짜오동 수석 부회장은 앞으로 한국과 중국의 거대한 시장을 이어주기 위해 세계적인 한국 명품을 디자인하기로 했다.

중국은 이미 세계적인 명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거대한 시장이지만 중국 거대 경재의 맥인 라이온스클럽이 중국 진출을 돕기로 해 중국 진출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매년 중국의 스타들이 모이는 행사를 주관하는 짜오동 수석 부회장은 "디자이너 이순화 누나와 함께 하는 사업은 서로가 신뢰할 수 있어 한중의 민간 외교의 표본으로 성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이들의 행보가 국가적으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순화 디자이너는 최근 미국의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메모리얼데이에 참석해 한국과 미국을 상징하는 태극기, 성조기, 무궁화, 장미 의상을 선보이며 국력을 자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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