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보건소와 함께 4개 초등학교 679명 대상 손씻기 교육

▲동탄 관할 초등학교 학생들이 손씻기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림대 의료원)

[뉴스인] 김태엽 기자 =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 감염관리실은 11일 경기도 화성시 숲속초등학교에서 지역 초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손씻기 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동탄 관할지역 4개 초등학교(반송·숲속·학동·화성벌말 초등학교) 1학년 27개반 학생 679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거점병원인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과 화성시 보건소가 함께 감염예방의 기본이 되는 올바른 손씻기를 조기에 몸에 익혀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관리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손씻기 교육은 한림대학교 동탄성심병원 감염관리실 간호사들이 손씻기의 중요성, 세균의 감염경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후 손세정검사기(View-box)를 통해 손씻기 전과 후의 세균 차이를 학생들이 직접 확인해보는 체험교육이 진행됐다. 

여기에 학생들에게 친근한 레고 모양의 비누를 화성시 보건소에서 제공해 학생들이 손씻기를 생활화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손세정검사기를 통해 손에 있는 세균을 직접 확인해보고, 귀찮았던 손씻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깨달았다”라며 “이제부터 매일 손씻기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감염관리실 정명화 팀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확대시켜 지역사회 감염병 유입 및 확산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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