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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평화의 섬 선포식' 및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북한 접경 지역인 인천 서해5도 및 강화도, '평화의 섬'으로 선포
민경찬 기자 | 승인 2019.06.02 11:28
▲박남춘 인천시장이 '평화의 섬' 선포를 마치고 한반도 평화 퍼즐 맞추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인천시는 1일 오후 강화도 평화전망대에서 '평화의 섬 선포식'과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를 열고 북한과의 접경 지역인 인천 서해5도와 강화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했다. 

시는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과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북한과의 접경지를 인천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키우고 평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차원에서 국비 지원으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접경지인 서해5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연평도·소연평도)와 강화도를 평화의 섬으로 선포하고 인천이 남북교류를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

공무를 중단하고 헝가리 유람선 사고 수습에 전념하던 박남춘 시장은 "매우 뜻깊은 행사라 참석했다"라며 "평화의 섬 선포식을 계기로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 시대를 이끄는 인천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유천호 강화군수, 민민홍 인천관광공사 사장, 가곡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 씨 등이 참석해 행사를 지켜본 지역 주민, 관광객들과 함께 바다를 경계로 북한과 마주해 늘 불안한 이미지가 컸던 접경지역들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장으로 탈바꿈하기를 기원했다.

행사를 지켜본 한 관광객은 "이런 뜻깊은 행사가 일회성 행사만으로 그치지 않고 정말 우리 민족의 염원인 통일에 이르는 주춧돌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화도 출신 테너 윤서준이 평화를 염원하는 가슴 뭉클한 내용의 곡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민경찬 기자)

선포식 이후 진행된 '그리운 금강산 평화음악제'에서는 다양한 예술가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강화도 출신인 테너 윤서준을 비롯해 탈북 팝페라 가수 명성희, 성악가 김동규, 가수 양희은 등이 무대에 올랐고 사전공연으로 부평구립소년소녀합창단과 장애인 첼리스트 배범준의 협연을 펼치기도 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인 최영섭 씨가 고향인 강화도에서 출연진과 함께 자신의 노래를 부르며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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