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이상헌 기자 = 워싱턴포스트의 자매지인 세계적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한국 최고 병원 TOP 100’을 선정했다.   …

이 가운데 중소종합병원에서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뉴스위크’ 선정, ‘한국 최고 병원 TOP100’ 1위부터 3위는 아산병원, 삼성의료원, 서울대병원이 차지하는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국공립 병원들이 대부분 이름을 올린 가운데 H+ 양지병원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은 전국의 주요 대학병원과 국공립병원들을 제치고 높은 순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권 중소종합병원 중 H+ 양지병원 (전국 69위)은 평가점수 79점으로 서울권 1위, 전국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인천의 메디플렉스 세종병원(56위)은 80.6점을 획득, 중소종합병원 중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대형병원이 아닌 중소종합병원도 우수의료진 확보, 풍부한 임상경험과 체계적인 진료, 치료시스템과 뛰어난 수(시)술력 등을 보유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TOP 100’에 이름을 올린 주요 종합병원으로는 부천 세종병원(75), 안양 샘병원(84), 부산 메리놀병원(86), 유성선병원(88), 창원 파티마병원(92), ​해운대 부민병원(93), 대청병원(94), 인천사랑병원(96) 등이다. 한편 ‘TOP Specialized’ 한국병원으로는 국립암센터, 원자력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이 선정됐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세계적인 언론사로부터 병원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은 병원 역량 강화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꾸준히 전개해 온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향후 병원 수익 보다는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본원의 실천철학, ‘생각이 다른 병원’을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위크는 독일의 글로벌 시장통계조사그룹 ‘스타티스타(Statista)’에 의뢰,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1월까지 4개월간 의료전문가 추천 (해당 국가 50%, 외국 5%/총 55%), 환자만족도 (15%), 의료성과지표(30%) 등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 세계 1,000개 병원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TOP 10 GLOBAL, 주요국가별 ‘TOP 100’으로 분류됐으며 주요 대상국은 한국을 포함, 미국, 독일, ​일본, 프랑스, 영국, 호주, 독일, 스위스,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 11개국이며 세계 최고 병원은 메이요클리닉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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