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섭 화백의 작품을 기증한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가운데)이 사회자인 개그맨 이광채(왼쪽), 경매 낙찰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23일 소외계층 돕기 바자 '2019 러브 더 바자'를 열었다.

2009년부터 전개해 온 ‘러브 더 바자’는 지역 내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 지역주민의 기부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취지에서 10년 넘게 지속해서 펼쳐왔다. 

기증 물품 판매대인 ‘희망 아울렛’과 직원들이 직접 요리한 ‘나눔 먹방코트’에 전 직원과 지역주민, 입원환자 등이 ​함께 참여했다. 

‘스타 경매이벤트’에는 개그맨 이광채, 안상태, 리마리오, 한현민, 김용명, 이종격투기 챔피언인 엔젤스 히어로즈 노재길 대표, 농구 스타 양희승과 야구코치 조용준 등의 스타 애장품과 김철수 이사장, 김상일 병원장을 포함한 병원 임원진들이 기부한 물품도 경매를 통해 판매돼 기금 마련에 동참했다.

한편 이번 바자 수익금은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치료 중인 외래 및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관악, 동작, 금천구 거주 환자분들에게 해당 거주지 주민센터 추천으로 치료비를 지원한다. 

김상일 병원장은 “병원은 단순히 진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러브더바자’를 통해 모아주신 임직원과 지역주민 등 많은 분의 따뜻한 마음이 형편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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