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을 진행하고 있는 이기동 소장.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21일 여성가족부의 허가를 받아 비영리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부천시 원미구 소재 기관에서 '스마일어게인 특강'을 펼쳤다.

이날 특강은 '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행정안전부의 2018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 후원으로 이뤄졌다.

'위기청소년의좋은친구어게인'은 소년원 출원생, 청소년 미혼모, 가출 등으로 방황하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과 교육, 자립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단체다.

어게인 최승주 대표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 전에 전과자라는 낙인이 찍혀 후회하는 일을 예방하기 위해 이기동 소장에게 강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기동 소장은 중ㆍ고등학교  학교폭력 가해 청소년들에게 "두 번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소장은 "앞으로도 전국 위기의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 할 것"이라며 "경험으로 얻어낸 지혜를 소중한 곳에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거 소년원 출신인 이기동 소장은 현재 법무부위촉을 받아 소년원, 예스센터, 꿈기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솔로몬로파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공공기관 등에서 강연을 통해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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