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과 체스코인(CHS) 현금인출 가능...향후 체스코인 외에 다른 코인들도 상장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P2P 암호화폐 장외거래소가 선보였다. 개발업체인 (주)블루몬스터는 온라인 위주의 P2P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보안이 완벽한 ATM형의 장외암호화폐 P2P거래소를 (주)한국체스게임의 체스코인(CHS)을 탑재해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성도빌딩 9층(한국체스게임본사)에 시범적으로 10대를 설치했다. 

한국체스게임의 체스코인은  암호화폐 원화거래소 아쌉비트(asapbit)에 지난 3월8일 배당 5% 증권형 토큰으로 상장했다.

블루몬스터 관계자는 “한국체스게임 본사에 시범적으로 10대가 설치되어 체스코인 보유자와 외국인 등이 혜택을 볼 것이고,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금인출 수수료가 15%, 세계에서 제일 싼 홍콩이 9%를 감안하여 당사는 현금인출 수수료를 8%로 하여 경쟁력를 갖췄다. 또한 이번 개발된 장외거래소는 코인발행업체가 온라인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을 하지 않아도, 당사의 장외거래소 등록하여 발행회사의 고객들이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발행회사가 책임지고 코인을 수거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즉 코인을 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고 그 비용은 코인발행회사가 책임을 지는 것이다. 코인 소유자가 P2P 장외거래소로 직접 방문하는 불편함은 있겠지만 안정적으로 발행회사가 정한 계획안에서 코인을 현금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하지 않고도 현금인출이 가능한 P2P 암호화폐거래소는 코인개발업체의 발행코인을 수거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온라인거래소에서 대량매도 등으로 코인가격의 폭락을 발행회사가 나서서 코인가격 방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세계최초로 개발된 P2P 장외 암호화폐거래소는 비트코인과 특정 발행코인만이 현금인출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발행사가 책임을 지는 P2P 장외 코인거래소를 지향하는 점에서 최근 코인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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