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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진 대표 “은퇴 전후 운동선수들에게 희망을 선물할 것”
김동석 기자 | 승인 2019.05.02 14:54
㈜반올림에이드 신성진 대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선수생활을 했던 스포츠 스타들. 하지만 은퇴 이후 대부분의 선수들은 무직상태이거나 영세한 스포츠관련직종 및 3D 업종에 종사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이런 가운데 체육인 리스타트 컨설팅 사업을 하고 있는 ㈜반올림에이드가 은퇴한 체육인의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는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다.

㈜반올림에이드의 신성진 대표는 현재 방송계에 체육인 셀럽으로 한참 활동 중인 서장훈 전 농구선수의 연대농구부 1년 후배로써 오랜 기간 경영, 전략부문의 컨설팅 사업 및 전문가로 활동해 오며 은퇴선수들의 삶에 있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지난 4년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기업생활과 경영활동만이 자립성장과 미래비전을 가져다 주고 체육인들의 사회진출을 위해 자질과 능력개발을 위한 특화된 컨설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반올림에이드의 신성진 대표를 만나 프로그램을 개발하게 된 계기와 앞으로의 포부를 들어봤다.

다음은 신 대표와의 일문일답.

-체육인 리스타트 컨설팅에 대해 소개 한다면.

“은퇴 전 운동선수들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은퇴 후 운동선수들에게는 성공적인 사회진출이 되도록 조력하는 프로그램인다. 체육인에게 적합한 시뮬레이션 기반의 직무능력 및 경영능력을 개발하는 컨설팅으로 볼 수 있다.”

-오랫동안 준비해 온 것으로 안다. 개발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사회생활 동안 운동선수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해 자랑스러운 삶의 한 부분이였음에도 당당히 말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선수출신이라는 이유로 몇 번의 불이익도 있었고 인식의 벽은 늘 동행했다. 운동을 그만둔 후 먹고 살길이 막막한 어려움을 잘 알기에 같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 책임감 있게 쌓아온 소양을 체육인들을 위해 공유하고 양도하고자 4년을 준비해 반올림에이드를 설립했다.”

-현재 은퇴 체육인의 실태는 어떤가.

“연평균 13만8000명이 선수등록을 하고 비 통계 된 부분까지 감안하면 선수생활을 하고 있는 수는 훨씬 높다. 은퇴선수는 년 1만 명으로 나와 있지만 이는 기준에 따라 통계가 천차만별이 될 수 있고 실질적으로 2~3만 명이 넘는 선수들이 다양한 사유로 매년 운동을 그만둔다고 봐야 한다. 중학교 2학년 때 운동을 관둔 학생이 공부해 대학을 가고 취업준비를 하여 중견이상 기업에 취업을 할 수 있을까? 은퇴 선수 중 약40%가 무직이고 은퇴선수 대부분은 10~20대로 무려 87%를 차지하고 있으며 직업을 가졌다 할지라도 지도자 생활을 하는 선수들은 7% 수준이고 나머지는 스포츠관련업 및 3D업종에 근무하고 있다. 스포츠관련업은 생계유지라 봐야하고 고용안정과 미래비전이 낮다. 30대 중반에 은퇴한 선수들은 취업이 불가함으로 창업(외식, 아카데미, 재단, 승계 등)을 하나 90%이상 폐업한다고 보셔야 하고 관련기관에서 지원정책 및 제도를 운영 중이긴 하나 2017년부터 했으니 3년차 밖에 안됐고 국가대표 출신 위주의 지원이 대부분이며 체육인들과 거리감 있는 전문 업체 및 교수, 강사진들로 많은 문제점들이 도출되고 있다. 그리고 모두 온라인 지원인데 운동하며 관련기관 홈페이지를 들어 가본 적이 없다.”

-㈜반올림에이드는 어떻게 체육인들의 사회진출을 돕나.

“사회진출, 사회생활이라는 건 스포츠계를 벗어나 일반사회, 기업, 사람들과 살아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한마디로 일반회사 취업할 직무 및 경영관리 능력이 없어 은퇴 후 삶이 고단하고 생활고가 계속 이어지는 것이다. 특정기술과 능력이 있다고 해도 결국 사회인 및 기업들과의 관계는 피할 수 없고 직무와 경영관리 능력은 기본소양이 돼야 한다. 그래서 훈련을 통해 인지하고 경험적 성장에 익숙한 체육인 특성에 적합하도록 전달체계의 교육방식이 아닌 시뮬레이션 기반의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소그룹과 개인 맞춤형으로 기업실무를 숙달, 숙지하고 미리 직무환경을 경험하는 등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부분과 창업 및 경영자들을 위해 합리적인 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한 경영능력개발 컨설팅을 전개한다. 또한 사회진출 후에도 지속적인 카운슬링과 컨설팅으로 자립성장과 지속발전이 되도록 많은 컨소시엄 파트너들이 함께 조력해 주실 것이며 추후 멤버십 네트워킹 사업과 캠페인, 공익사업을 통해 스포츠인 전체가 상생할 수 있는 발전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달라.

“직무능력개발을 예로 들면 그 동안의 직무교육 노하우로 ‘자신만만’ 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총 5개월간 주 2회 40회 차의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매일 개인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과업과 사회성 발달에 반드시 필요한 아르바이트도 해야 한다. 추가로 주1회의 전문가 공유회와 월1회의 인사초청 강연 등도 있다. 즉, 선수들은 개인에 따라 5~8개월간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생을 감수해야 하며 사무직에서 다루는 보고 및 문서 전반을 시나리오를 통해 실제로 작성하게 된다.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할 때 기본적으로 6개월은 적응기간이라고 말한다. 대학, 유학, 준비를 거쳐 취업에 성공하는 학생에 비하면 이 정도의 고생은 각오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컨설팅 외 다른 지원도 이뤄지나.

“아르바이트, 공유회, 강연을 제외하고 취업 우위성 확보를 위한 세부적인 ‘개인직무 및 인성평가서’를 제공한다. 또한 면접기회와 잡매칭, 각종 필수교육(CS, 이미지, 성교육, 안전, 의전, 스피치교육 등), 기업행사 지원 및 참여, 스포츠 매칭그란트 등 많은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의 포부가 있다면.

“반올림에이드는 말 그대로 사회성 자질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는 기업이며 나이가 들고 삶의 환경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도움이 되는 전문조직을 제공해 주고 싶다. 체육인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 기업, 단체와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여 체육인 스스로가 우리를 위해 올바른 사회적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성심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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