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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성 관절염, 늙어서 생겼다고 포기하면 안되는 이유
조진성 기자 | 승인 2019.04.30 16:38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령의 노인 인구일수록 몸이 아플 때마다 내 몸은 내가 잘 안다며, 자체 처방하여 약을 복용하거나 늙어서 그런다라는 말로 증상을 방치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이러한 모습들은 현명한 대처가 아니다. 고령일수록 면역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자연치유를 기대하기 힘들 뿐만 아니라 자가처방에 의한 잘못된 약 복용이나 질환의 방치는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처럼 잘못된 대응이나 방치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질환 중 대표적인 것이 퇴행성 관절염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관절과 관절 사이에 위치한 연골 조직이 지속적인 사용으로 인해 닳거나 손상이 될 경우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손상이 되는 것을 말하며, 이 때, 손상으로 인해 염증이나 통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무릎 관절염의 경우 심한 통증을 줄 뿐만 아니라, 보행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이 때, 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평소와 다른 잘못된 자세로 걸음걸이가 바뀌게 되는데, 이로 인해 O형다리가 발생하는 등의 관절 변형까지 일어날 수 있다.

특히 평균 수명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요즘에는 퇴행성 관절염 발병 후의 삶도 길게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환자의 행복한 노후와 삶의 질을 위해서는 적절한 대처가 반드시 필요한 질환이다.

이처럼 적절한 대처에 대해 강조하는 이유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치료가 시작되는 시기에 따라 각각의 치료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라면, 약물치료를 비롯하여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증상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갑작스럽게 증상이 악화된 경우에도 마지막으로 시행할 수 있는 치료 방법이 있다. 바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다.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관절을 대신할 인공관절을 삽입함으로써 질환으로 인한 통증을 없애줄 뿐만 아니라 환자의 일상생활까지 되찾아 줄 수 있다.

특히 2018년에 도입된 마코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과정에서 집도의와 마코로봇 간에 실시간으로 정보가 교환됨에 따라 수술 중 발생될 수 있는 불균형을 유연하게 수정한다. 또한, 수술 전과정에서 확인되는 분석데이터를 통해 관절간격의 차이를 1~2mm 범위내에서 세밀하게 일치시켜 오차 없는 수술이 가능하다.

세란병원 인공관절센터 궁윤배 부장은 “마코로봇은 정확성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주는 부담마저 줄여주는 첨단 치료법이다”라며, “일반적인 인공관절 수술과 비교하여 뼈 절삭을 위한 기구들의 장착이 필요 없기 때문에 절개부위가 짧아지는 것은 물론 출혈량도 줄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나 질환의 진행 정도에 따라 무수혈로도 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궁 부장은 이어 “이처럼, 의료 기술이 발달하고, 선진화된 치료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관절에 있어서는 과거의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치료를 미루는 분들이 많은데, 인공관절 수술로봇 마코처럼 첨단 기술을 통해 정확성과 안전성을 모두 인정 받는 치료법이 있는 만큼 고통을 참고 방치하기 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치료받길 권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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