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장 맡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서울국제예술박람회 (SIAE·Seoul International Art Expo)가 지난 26일~2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미술시장 대중화를 지향하는 서울국제예술박람회는 누구나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소유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로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와 아트컴퍼니 미술21(대표 정종현)이 함께 펼치는 아트페어다.

'예술은 어디에나 있다'를 주제로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시구성은 갤러리기획전, 특별전, 프로젝트전, 기업 협업전, 프로모션전, 큐레이터 기획전, 스튜디오탐방전, 전업작가전, 아트페어제휴전, 나루애드&기업후원전, 사회상생프로그램전 : 이벤트 Event 등으로 개최됐다.

갤러리기획에는 두아트프로젝트, 아라아트갤러리, 위즈아트갤러리, 김영섭화랑, 갤러리미즈, 갤러리예강, 서울화랑, 갤러리바움, 희움갤러리, 스페이스몽, 모경갤러리, 갤러리그레이스, 핑크갤러리, Y갤러리, 나락실아트스페이스, 씨오프로젝트, M갤러리, 갤러리오송(프랑스), GINA HEYA Gallery(일본), 오션갤러리 등 국내외 30개 화랑이 참가했다.

◇크라운 해태 아트벨리 후원 기획 '조각 200인 展' 눈길

크라운해태그룹의 기획·후원으로 마련된 '조각 200인전'은 기업문화 예술 역량(GAQ: Group Artistic Quotient)을 보여주는 전시로 국내작가 100여명과 일본, 대만, 프랑스 4개국에서 100여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생(生)'을 주제로 '감성의 운율'을 함께 하는 조각으로 꾸며졌다.

◇미술과 음악 그리고 와인이 함께 하는 특별한 공간 ART BOX x MUSIC

ART BOX X MUSIC은 현존하는 최고의 하이엔드오디오 브랜드인 그리폰(Gryphon Audio Designs of Denmark)과 세계 유명 스튜디오와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최강의 명품 스피커 ATC와 팝아트가 함께 하는 미술과 음악 그리고 와인이 함께 하는 특별한 공간이 마련됐다.

주식회사 다미노(DAMINO)가 함께 했다. 막강한 사운드와 화려한 영상, 멋진 음악들로 서울아트엑스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무장한 POP ART 계열 작가들의 작품들과 함께하여 관객들의 눈과 귀를 황홀하게 했다.

◇스타작가와 함께 하는 '아트테이너 : 스타작가전'

스크린 뿐만 아니라 순수예술에도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스타작가 8인으로 김혜진(배우.모델), 최지인(아나운서), 김라희(모델), 이다인(아나운서), 심소원(아나운서), 오수영(아나운서), 김준형(배우), 임하룡(개그맨), 남궁옥분(가수)이 함께 했다.

◇컬쳐노믹스 '기업 x 아티스트 : 콜라보전'

의류 생산 중소기업인 주식회사 다 소울(대표 황성욱)은 2018년부터 '예술가가 만드는 옷'이라는 컨셉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즉 예술가의 작품을 예술가와 함께 재창조의 과정을 거친 후에, 각종 의류를 생산, 유통하고 그 수익의 일부를 참여 예술가들의 창작지원금으로 후원하는 방식이다.

조직위원장을 맡은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미술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국내 조각 발전은 물론 이번 4개국 조각가 전시처럼 글로벌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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