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 중심 산업보건 A to Z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원장, 임호영) 건강관리센터(센터장, 김은경)는 25일 오후 2시 병원강당에서 ‘2019 산업보건 콘서트’ 를 개최했다.

현대사회는 식생활 변화와 신체활동 감소, 스트레스로 인한 생활습관 병, 뇌심혈관 질환, 각종 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어 건강관리 필요성이 중요사항으로 대두되고 을 뿐만 아니라 산업의 다양화로 인해 유해물질의 제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은 물론 산업보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안산병원 건강관리센터는 일하는 사람이 믿고 의지하는 세계 최고수준의 사회보장서비스 기관으로서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일하는 삶을 보호하고 미래의 행복할 권리를 지켜주는 희망버팀목이 되기 위해 2015년부터 '산업보건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2019 산업보건 콘서트'는 '일하는 사람중심 산업보건 A to Z'이라는 캐치 프레이즈(catchphrase)를 내걸고 올바른 건강 정보제공과 함께 보다 효율적인 산업보건 예방 및 관리방법 등을 제시하고, 산업안전보건 정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반월 및 시화공단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 및 관리자,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등 지역내 ‘노사정’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 했다.

행사는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박형수 산재 예방지도과장이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에 대해서 강의하고, 2부에서는 녹색병원 박중철 가정의학전문의가 '삶과 죽음의 통합'에 대해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의 공동저자이면서 SK하이닉스 숲과 나눔, 일 환경 건강관리센터 류현철 소장이 '안전보건 핫 이슈'에 대해 강의하고 토론했다.

2019 산업보건 콘서트(워크숍)는 지난 15년부터 매년 사업장 안전 보건담당자 및 관리자, 한국노총 안산지부 및 민주노총 경기 금속노조 그리고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등 명실공히 지역내 노사정 관계자가 참석하여 정보를 공유하고 토론함으로서 안전보건문화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MRI 3.0T, 128채널 CT 등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산재근로자 장해진단전문의료기관', '재해조사기관'으로 지정되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건강보건 향상은 물론 보건관리 및 작업환경측정 등 직업병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7년도 특수건강검진 기관평가에서 4개 등급(S, A, B, C) 중 가장 높은 S등급을 2회 연속 획득하였고, 안산 및 시흥 등 경기서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아 명실공히 산업보건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은경 건강관리센터장은 "반월공단 및 시화공단 등 경기서부 지역노동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교류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서 아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계속 안전보건관리를 보다 강화하여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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