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유니섹스 (VAN UNISEX)'

[뉴스인] 박준식 기자  = 그룹 ‘반 유니섹스 (VAN UNISEX)' 의 첫 행보를 알리는 공연 ’있는 그대로의 삶‘ 이 오는 4월 24일, 25일 이틀동안 대학로 후암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보컬, 기타, 무용수 라는 독특한 조합의 이 그룹은, 제2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여 실력을 검증받고, K-POP STAR6 출연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김예나를 주축으로 이루어졌으며, 멤버로는 기타리스트 우상욱, 무용수 박경희가 함께 한다.

Bjork, Sevdaliza에게 영향 받아 만들어진 보컬리스트 김예나와 기타리스트 우상욱의 Electronic한 노래들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는데, 이는 밴드 콘서트와 연극을 함께 보는 듯한 신선함을 가져다 주고, 이에 맞춰 추는 무용수의 움직임은 그 재미를 더한다.

‘있는 그대로의 삶’ 여 주인공이자 콘서트의 보컬리스트로 보이기도 하는 극 중 ‘여자’, 김예나의 노래는 말 그대로 예술인의 ‘있는 그대로의’ 삶을 노래 한다. 그 모습이 처절하고 우울하게 느껴지다가도 나의 삶과 같은 면이 있음에 공감하기도 한다. 무용수의 움직임 또한 감성적이며 단조롭다. 그들은 화가 ‘고흐’를 모방하며, 죽고 나서야 유명해졌던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대변한다. 항상 행복하지는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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