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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김일환 교수 연구팀, 美 레이저의학회 최우수 연제상 수상
조진성 기자 | 승인 2019.04.23 11:30
피부과 김일환 교수.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김일환 교수 연구팀(이세라-Sheila Natari, 김고은, 유숙인, 김보영, 박지현, 김일환)이 미국 콜로라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ASLMS (3/27~31)연례회의 총회’ 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 논문상을 차지했다.

올해로 39번째 총회를 가진 미국 레이저의학회 ASLMS(American Society for Laser Medicine and Surgery)는 피부과학 레이저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학회로서, 올해 총회에는 전 세계 피부과 의사들은 물론 기초연구 과학자, 의료기기 개발자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김일환 교수 팀은 피부 레이저 치료의 생리학적 기전을 밝히고자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는 이세라 석사가 제1저자로 발표하였다. 현재 널리 사용하고 있는 여러 에너지 기반 시술 기구들(나노/피코레이저, 고주파 등)을 피부 회춘술에 적용함에 있어서 과학적 근거와 적절한 방법론을 찾기 위한 기초 연구였다.

에너지 종류별, 세기별 피부 진피 특히 콜라겐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그 기전적 차이점들을 장기간 객관적인 방법(조직검사, TGF-β, MMP, procollagen 1/3, etc)으로 분석하였다.

12주간의 동물실험 결과 레이저와 고주파 등의 열에너지 기반 시술은 기본적으로 진피에 열 자극이나 손상을 주며, 기기별로 피부내 깊이와 넓이 등 손상정도의 차이가 있고, 그 세기에 비례하여 손상-회복 반응의 과정을 거쳐 진피내 리모델링이 진행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그 과정이 분자생물학적으로 진정한 콜라겐 신생인지 아니면 회복 후 섬유화 과정으로 진행하는 지 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진피 깊이별 열에너지 세기별 회복 과정의 분자생물학적 차이가 존재하였고 손상이 심할수록 TGF-β가 증가하고 콜라겐이 다량 합성되어 8주간 지속 증가하나 MMP도 증가하여 결국 섬유화 과정이 촉진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상적인 피부회춘술은 이를 적절히 조절하여 섬유화를 최소화 하여야 함을 밝혔다.

김일환 교수 팀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올해 ASLMS에 발표하여 분야별 최우수 구연 발표상(Best of Session Abstract Award Winner)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발표에서도 최우수 구연상(Best Overall Abstract Award Winner)을 수상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일환 교수는 “에너지 기반 피부 회춘술에서 열에너지가 콜라겐에 주는 영향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기기별 그 작용 기전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적절한 파라미터를 찾아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하였다”며 “앞으로도 피부과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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