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차세대 리더육성 위해 교육부, 지식나눔, 연합멘토링, 한국장학재단이 2019년 제10기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이 지난 13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멘티가 처음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는 예비교육 과정으로 멘토 300여 명과 멘티 2600여 명 등 총 300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은 기업 최고경영자, 석학, 고위공직자 등 사회 각 분야 리더인‘멘토’가 대학생‘멘티’를 바른 품성과 지도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이끌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재학(휴학 포함) 중인 대학(원)생으로, 희망 분야에 따라 멘토 1인당 멘티 8명 내외를 선발해 약 1년간 멘토가 수립한 운영계획에 따라 인성과 역량개발을 지원한다.

멘토링 전·후 멘티의 역량개선 정도를 조사한 결과, 사회 진출 시 요구되는 역량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등 프로그램의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멘토와 멘티가 함께 제품을 기획·제작해 판매하고 수익금을 한국장학재단 저소득층 대학생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해 '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도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멘토 2천850명, 멘티 2만3천297명을 배출했으며, 국내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참여해 사회에 진입하는 대학생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 190명 외 비수도권 113명을 멘토로 위촉해 지역에 관계없이 전국의 대학생에게 고르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 지난 2월에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 기업 임원 출신 멘토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구체적인 취·창업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멘토링 출범 10주년 기념을 맞이해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10주년 기념 특별 공연과 더불어, 1기부터 10기까지 지속적으로 참여한 멘토들을 대상으로 공로상을 수여하는 등 멘토·멘티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이날 ‘가치있는 만남을 통해 더 큰 꿈을 향한 도전’ 이라는 내용을 담은 유은혜 부총리의 축사와 더불어, 제10기 멘토와 멘티를 위한 예비교육, 리더십 강연, 세대공감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10주년을 맞이한 발대식을 계기로, 9년간 이어진 멘토링 프로그램의 비전과 인재육성 목표를 10기 멘티가 이어받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차세대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숙진우리옷 김숙진 대표가 대한민국을 이끄는 배움과 나눔의 인재를 육성하는 2019 제 10 사회리더 대학생 멘토링의 멘토로 위촉장을 받았다.

김숙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김숙진우리옷’  경영하며 우리 전통 의상인 한복의 계승•발전 및 대중화에 앞장선 한복 전문가로써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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