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애 점장.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로봇이 바리스타인 J카페큐브가 1호점(30평 규모)을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키오스크를 활용한 카페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주문과 결제가 가능하다.

커피숍을 열고 싶어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사업성을 검토할 때 인건비와 인테리어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비교적 적은 창업비로 사업장을 열었다는 박미애 점장은 "주부 입장에서 편한 시간에 출퇴근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을 찾고 있었다"며 "24시간 스마트폰으로 관리할 수 있어 만족하며 50%를 포인트로 결제하는 시스템이어서 쌓이는 포인트는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규모 커피숍들은 한 달 내내 일해도 임대료와 재료비, 인건비 등도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소규모 카페는 임대료가 월 50만원에서 150만원 선으로 일부 사업장은 임대료 조차 감당하기 어려워져 폐업으로 이어진다.

박미애 점장은 "커피 창업은 결국 인건비 싸움"이라며 "인건비를 줄일 수 있는 로봇바리스타의 경우 노동강도를 줄일 수 있으며 포인트 결제를 통한 회원들의 지속 유입도 가능해 사업 안정성을 담보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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