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벽

[뉴스인] 박준식 기자  = 4월4일 참여연대(공동대표 정강자·하태훈)는 세월호 5주기를 앞두고 참여연대 1층 전면에 ‘기억의 벽’을 설치했습니다. ‘기억의 벽’은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5년의 기억과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바라는 시민들의 다짐을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1,632장의 포스트잇을 부착해 만든 ‘기억의 벽’은 세월호 5주기 이후인 4월 22일까지 지속될 예정입니다. 이 기간동안 서울 경복궁 근처인 서촌을 방문한 시민들은 누구나 직접 메시지를 작성할 수 있으며, 온라인 게시판에 시민들이 남긴 글도 오프라인 ‘기억의 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참여연대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기억의 벽’ 외에도 서촌노란리본공작소를 운영하고 서촌노랗게물들이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세월호 리본을 직접 만들고 나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약 2만 개의 리본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또한 세월호 가족 꽃누르미 동아리 '꽃마중'의 전시 < 따뜻한 바람이 불면 >이 4월 9일부터 5월 11일까지 참여연대 1층 카페통인에서 진행된다. 전시 중 4월 20일에는 세월호 가족들과 함께하는 꽃누르미 엽서 만들기 1일 체험도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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