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뮤지컬 <루카스LUCAS>

[뉴스인] 박준식 기자  = 창작 뮤지컬 <루카스>는 예수회 사제이자 뛰어난 학자, 영성 깊은 작가이기도 했던 헨리 나우웬(Henri J. M. Nouwen)이 말년을 보낸 곳으로 잘 알려진 캐나다 토론토의 발달장애인 공동체 ‘라르쉬 데이브레이크 L’ARCHE DAYBREAK’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선천적인 결함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15분 내로 죽을 운명에 있는 아기 ‘루카스’는 곧, 존재적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 인간의 모습이기도 하다. 아기가 죽을 줄 알면서도 한없는 사랑과 기쁨, 기대 속에 아기의 탄생을 기다리는 7살 지능 아빠의 모습은 바로, 죄로 인해 죽을 줄 알면서도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모습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15분밖에 살지 못한다던 ‘루카스’가 17일을 사는 기적을 맞이한 것처럼, 새로운 생명으로 옮겨지는 십자가 복음의 기적을 누리게 되었다.

창작 뮤지컬 <루카스>는 생명이 가치를 잃은 현 시대에, 이미 복음을 받아들인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복음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까지 하나님의 사랑을 전한다. 우리 각자가 어떤 모습이든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고, 다름아닌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루카스’라는 것을 깨닫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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