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과 고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 김태엽 기자 =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차남규은 지난 26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 31층 대회의실에서 스타트업 발굴 및 기술 지원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을 진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이기형 의무부총장과 이기열 연구교학처장, 한창수 대외협력실장 겸 기금사업본부장, 최종일 대외협력부실장 겸 기금사업부본부장, 이상헌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개발사업단장 등 고대의료원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했다. 한화생명 측에서도 차남규 부회장, 엄성민 디지털혁신실장, 도만구 전략기획실장, 김현철 인사지원실장, 김영식 홍보실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료원과 한화생명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및 창업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미래인재 육성 및 개방형 혁신 강화를 통해 역량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우수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찾아내며, 발굴된 스타트업과 기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고대의료원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앞으로의 의료는 단순한 질병치료를 넘어 산업적 가치를 통해 국가를 이끌어갈 분야가 될 것"이라며 "한화생명과의 MOU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은 "본 협약이 스타트업의 창업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헬스케어 분야에 적극적인 혁신의 붐을 일으키길 기대한다"며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생태계 확장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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