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양동 발전협의회, 동민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

2019 수양동 정월 대보름 행사에 앞서 소원성취 글귀를 써 붙이고 있다(사진=거제시)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지난 19일 수양동 발전협의회(회장 신기민)가 주최하는 2019년 제9회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가 수월 들녘에서 약 천여 명의 동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0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동민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달집을 태우는 행사로 수양동, 수양동 기관 및 단체, 아파트자치회의 후원으로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당일 오전 우천으로 인해 민속경기는 취소되었으나, 떡국 및 귀밝이술 나눔, 풍물 및 민요공연과 기원제, 달집태우기 행사 등은 계획대로 진행되어 동민들이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액운을 태우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날 김성겸 수양동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행사가 동민들의 화합의 장으로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올해 제9대 수양동발전협의회장으로 취임한 신기민 회장은 “정월대보름 행사를 통해 참석하신 동민 가정의 액운이 달집과 함께 훨훨 타버리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양동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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