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KB국민은행 전경, 우측 KB국민은행 홈페이지 갈무리

[뉴스인] 강태훈 기자  = 기존 4시에 문을 닫는 은행들이 ‘탄력 특화 점포’를 운영하면서 근무시간 중 은행을 이용할 수 없었던 직장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탄력 점포란 일반적인 은행 영업시간(9시~16시)과 다르게 운영하는 점포를 뜻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탄력 점포 수는 총 720개다. 이는 2년 전인 2016년 말(596개) 대비 20.8% 증가한 수치다.

KB국민은행은 탄력점포를 지난 2017년 12월 도입했으며 지점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38개를 운영해왔다.

여기에 국민은행은 지난 11일을 기점으로 9시~19시 운영 점포를 5곳, 10시~17시 혹은  12시~19시 운영 지점을 4곳을 늘렸다.

KB국민은행 인스타그램

현재 운영 중인 9시~19시 지점은 가산디지털·강남역·길동·내당동·대치동·목동·신사동·압구정·양재역·언주로·판교·포항·하당·호계동점 등이 있다.

또한 마트나 편의시설안에 입점한 KB국민은행 점포는 마트가 문 여는 시간인 10시에 맞춰 열리며 다른 지점보다 1시간 늦게 닫는다.

10시~17시 운영 지점은 감전동·강북삼성병원·대구이시아폴리스·대구·독산홈플러스·반월산업단지·배곧신도시·부산상수도본부·부천홈플러스·상암DMC·서부산유통단지·송도센트럴파크·안양벤처밸리·의정부홈플러스·일산벨라시타·작전동·창신동 등이 있다.

이 밖에 가경남·동탄산업단지·서광주·여의도IFC 지점은 11시부터 18시까지, 가산라이온스밸리·강남중앙·우면동지점은 12시부터 19시까지 운영한다,

KEB하나은행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공단 내 19개 점포를 휴일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SC제일은행은 9시30분부터 16시 30분까지가 기본 영업시간이다. 우체국 영업시간은 9시부터 16시 30분까지로 시중은행보다 30분 더 영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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