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태엽 기자 = 대한보건협회(회장 박병주)와 한국환경건강연구소(소장 전상일)는 한국식품정보신문(주) 푸드아이콘(대표 김현옥)과 공동으로 오는 2월22일과 3월14일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대 의대 국제관 옥정홀에서 ‘식품안전 위기대응 능력 향상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 식품업계를 뒤흔들었던 ‘우리밀초코케이크’ 살모넬라균 검출사건을 비롯해 크고 작은 안전 이슈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해당 식품업체들이 위기 상황을 맞기도 했다.

식품은 우리 실생활과 매우 밀접한 중요한 사안인만큼, 안전관련 이슈는 당해 업체는 물론 산업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 따라서 식품안전 이슈가 발생했을 때 기업들의 대응 태도는 매우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학 박사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 위해평가연구소에서 위해소통 분야를 연구한 ‘위기소통전문가’ 전상일 박사로부터 소통 방법을 배우고, ▲위기 상황에 필요한 사과문 보도자료 해명서 등 작성법(배우진 글쟁이주식회사 대표, 전 동아일보 기자) 및 ▲방송 등 카메라 앞에서 인터뷰하는 법(최우철 전 MBC 앵커·기자) 실습과 ▲식품안전관련 사건 판례 분석(여영학 법무법인강남 변호사), ▲대기업의 위기대응 프로세스(권용덕 박사, 롯데제과 고객지원센터장)를 들여다보는 기회로 알차게 마련했다.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전상일 박사는 "앞으로 어떠한 식품관련 위기상황에 닥치더라도 관련 업체가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슬기롭게 대처함으로써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도록 하는 것이 이번 세미나의 목적"이라며 "관심있는 분은 귀중한 시간 할애해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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