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년 시무식에서‘여어득수(如魚得水)’라는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제시하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사진=완도군)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9년 시무식에서 고기가 물을 만났다는 뜻의 ‘여어득수(如魚得水)’라는 사자성어를 신년 화두로 제시하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신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작년이 완도의 미래 100년 대계를 위한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만전을 기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그 기반을 토대로 완도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19년도에 중점 추진할 사업으로 세계 속으로 도약하기 위한 해양치유산업 육성, 농·수·축산업 동반 성장으로 지속가능한 경제 실현과 기후변화 대비 적응 체계 구축, 촘촘한 그물망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앞당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한 완도 건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매력 도시로 품격을 높이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도시 조성, 쾌적한 청정 환경 조성과 정주 여건 및 SOC 확충으로 지역 균형발전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2019년을 해양치유산업 원년으로 선포하며 “해양치유산업은 의료·관광·바이오산업과 연계되어 군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에 큰 보탬이 되는 완도의 희망이자 미래 산업”임을 강조하며 “하루하루가 완도의 100년 대계를 결정짓는다는 생각으로 ‘모두가 잘 사는 희망찬 미래 완도’를 만들기 위해 매 순간 전력을 다 해 군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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