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업체에 350여 명의 구직자 몰려

 

고용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채용설명회(사진=거제시)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거제시(시장 변광용)는 9일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용부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공동으로 삼성중공업 사내 협력사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채용설명회에서는 삼성중공업 내 사내 협력사 4개 업체(미강T&S, 장현, 태운, 유일기업)가 참여해 취부, 용접, 사상 분야 102명, 크레인 및 지게차 분야 22명, 족장 분야 18명 등 총 164명의 조선업종 근로자를 모집한다.

이날 설명회는 조선해양산업의 시황 및 전망과 내년 협력사 인력 충원 계획, 근로조건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여 협력사 소개로 진행됐다.

설명회가 끝난 후 바로 현장에서 입사지원서와 구직신청서 접수를 시작했다.

거제시장 변광용(사진=정경호 기자)

입사지원서는 이달 21일까지 방문 또는 팩스로 거제시 일자리지원센터 또는 거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후 업체와 면접을 거쳐 채용이 결정될 예정이다.

변광용 시장은 “조선업이 회복세에 있고, 계속적인 수주 소식에 조선업 일자리 시장에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 소규모이지만 신규인력 채용이 계속되어 지역 경제가 되살아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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